[한국뉴스타임=편집국] 김용민 의원은 19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산적해 있는 남양주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뒤,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지난 주광덕 남양주 시장과의 면담 후 이틀 만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김용민 의원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가 눈길을 끈다.
김용민 의원실에 따르면, 김용민 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먼저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넸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방선거 시기 긴박한 상황을 되돌아보며 남양주 시민들의 큰 지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김용민 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면담에서는 남양주시가 안고 있는 각종 문제들과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대심도 터널 건설 추진을 비롯하여 지하철 8호선 적기 개통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관리 감독, 지하철 6호선 남양주 와부 연장 안에 대한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반영 건의안과 GTX-D 노선의 팔당이나 덕소연계가 아닌 덕소 연결에 대한 당위성, GH의 왕숙신도시 사업 지분참여로 인한 후속 사업들의 조속한 진행,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 경의중앙선 복개공사 및 상부공원화 사업,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의 조속한 추진 및 추가 역사 신설, 경기도 신용보증 재단의 남양주 이전 등 시급한 지역의 현안들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가 이어졌다.
김용민 의원은 또한, 왕숙신도시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남양주시가 잠재력이 크고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도시인만큼 경기도에서도 많은 지원을 바란다는 김용민 의원의 요청에 김동연 도지사도 도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김용민 의원은 새로운 지자체장의 취임과 동시에 남양주시에 산적해 있는 주요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형국이다. 이는 다산신도시 완성과 더불어 왕숙신도시 건설 시작과 맞물린 지금 시점이 남양주시의 발전 방향이 결정되는 중차대한 시기라고 생각하는 김용민 의원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