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보도국] 서태원 가평군수 체제 출범 후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그치지 않고 있다.
지난 주 가평군 A 언론사는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함석원, 이하 공노조)이 최근 인사정보 사전 유출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한 가운데 서태원 가평군수와 약속한 ‘인사통계작성 공개’가 지켜지지 않는다며 1인 피켓시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가평군 공노조 게시판에 ‘승진 못 한 것에 대한 화풀이로 경찰서에 고소’라는 제목으로 ‘인사팀장님에 대해 질투심과 열등의식 때문에 거짓으로 악성루머를 퍼뜨린 사람을 사이버명예훼손죄로 고소를 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사팀장님 잘못하셨습니다. 고소를 취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게시되었고 2482건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달 서태원 가평군수의 첫 정기인사가 ‘친인척 특혜 인사’라는 비판이 공직사회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주무국장으로 자리 이동한 B 국장과 사무관으로 승진한 C 과장이 서태원 가평군수의 인척 관계라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행정직 편향 사무관 승진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 표출이라는 것이 대다수의 지적이다.
이번 서태원 가평군수의 첫 정기인사에 대해 가평군 지역 여론은 대체로 호의적임에도 불구하고 가평군 공무원 사회에서 지속적인 불만 표출과 직원간 고소 및 피켓시위 예고, 악성루머 등은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것이다.
최근 가평군 관내 ‘집중호우’ 피해를 본 주민을 담당업무가 아니라는 이유로 부서 떠넘기기에 바쁘고, 코로나19 비대면이라는 이유로 민원인들은 외면한 채 11시 30분부터 점심을 시작하는 일부 공무원들의 행태에 ’염불보다는 잿밥에만 관심‘이라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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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8-19 10:37: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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