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보도국] 8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보다 더 많은 비가 쏟아졌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중부지방 강수량은 서울 421.0㎜, 양평(옥천) 392.0mm, 여주(산북) 385.5mm, 경기광주 385.5mm 등이다.
가평군은 9일 오전 06시 기준 평균 131.8mm의 강수량으로 조종면 201mm, 상면 154mm, 가평읍 125mm, 북면 124mm, 청평면 121mm, 설악면 66mm를 기록했다.
또한 주택침수 5건, 도로침수 3건, 토사유출 4건, 차량유실 2건 등 16건의 수해피해가 접수 되었으며, 인명피해는 없다.
가평군은 전날 12시부터 군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유지하며 가평읍 가평천 산책로 일원, 청평면 청평4리 세월교 전구간을 통제중이며, 청평면 안전유원지일대 등 상습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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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읍 가평천 산책로 통제 ) |
청평댐은 9일 04시 기준 49.58m 수위로 초당 1280톤을 방류하고 있다.
소양강댐은 2년만에 낮 12시부터 초당 2500톤을 방류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8월 침수되었던 가평군 자라섬도 9일 오후 늦게 침수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9일에도 중부지방에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형성된 정체전선이 유지되고 있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9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서해5도 100~200㎜(많은 곳 300㎜), 강원동해안·충청권·경북북부·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강원동해안, 충청북부 150㎜ 이상), 전북북부 5~30㎜다.
중부지방은 사실상 이번 주 내내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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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섬 남도 9일 소양강댐 방류 예정으로 오후 2년만에 침수 될 듯 ) | ( 46번 경춘국도 경강교 ) | ( 가평교 ) | ( 보납산 약수터 가평천 일대 ) | ( 승안교에서 바라본 가평천 보납산 ) | ( 상습침수지역 청평면 조종천 안전유원지 일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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