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민간 주도의 중간지원조직 '가평아람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소멸 위기의 마을공동체 활력 도모를 위한 사업으로 ‘도시 청년 가평 두 달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 ‘2022년 시군 지역혁신사업 지원계획’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 청년이 두 달간 카페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 활동도 하고, 지역자원도 조사해 자신들의 귀촌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조합은 3개 카페에 9명의 청년을 모집하는데, 모집된 청년들의 숙식, 카페 운영비, 연구조사비 등의 지원은 물론 청년들끼리의 공동체 활동, 청년 마을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을 통한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조합의 유재혁 이사장은 "도시 청년들이 가평군으로의 귀촌 탐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조합 소속 마을들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가평군 아람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성장한 마을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플라스틱 방앗간 사업, 토종꿀 활성화 사업, 청정계곡 하천유지관리 사업, 1979청춘역 수제맥주 광장 파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이번에 참여한 청년들이 조합 소속 마을들의 공동체 사업에 결합할 수 있도록 연계 노력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군을 제외한 경기도 거주 또는 서울 거주 청년(19세~45세)이면 신청할 수 있고 신청 문의는 조합 사업단장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