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청심국제고등학교 팀, '식물 성장 촉진 뿌리균’ 연구로 National Geographic Society 특별상 수여받았다.
7월 26일 고교생 과학기술 대회로서는 세계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리제네론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2022 Regeneron ISEF)에서 한국 대표 학생들이 생명과학 분야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생명과학 수상팀은 청심국제고등학교 홍정익(고2), 신채연(고3) 학생팀(지도교사 홍현창)으로 우리나라 토종밀인 앉은뱅이 밀을 대상으로 '식물 성장 촉진 뿌리균’ (Plant Growth Promoting Rhizobacteria, PGPR)을 주입하여 화학비료를 대신하는 친환경 미래 농법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서, National Geographic Society 로부터 특별상과 장학금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950년에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기술경연대회로서, 우수한 성적을 낸 참여팀에게 고든 무어상을 비롯한 본상과 학회, 대학, 기업이 후원하는 특별상이 시상되며, 장학금과 인턴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2 리제네론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2022 Regeneron ISEF)’는 미국과학대중협회(SSP, Society for Science & the Public)가 주최하고, 리제네론이 후원하며 올해로 73회를 맞이했다. 2021년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온라인을 통한 발표 심사가 이뤄진 후, 오프라인 심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은 2009년부터 매년 청소년과학탐구반, 과학영재창의연구(R&E), SW영재교육, 과학중점학교 및 STEAM R&E 활동 등 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 중에서 한국 대표를 선발해 참가 시키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전 세계 75개국 1800여명이 참가했으며, 한국팀은 화학분야 특별상에 이어 생명과학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