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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 제20기 당연직 자문위원 신규 위촉..지역정계 민주당 협의회장 사퇴 주장도

[한국뉴스타임=보도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회장 장봉익)27일 오후 4시 가평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장봉익 협의회장,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가평군의장, 군의원 및 제20기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당연직 자문위원 신규 위촉 전수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신규 위촉된 자문위원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장, 강민숙 부의장, 최원중 운영위원장, 김경수·양재성·김종성·이진옥 군의원, 경기도의회 임광현 도의원 8명으로 지방의회의원은 민주평통 지역대표 당연직 자문위원으로 위촉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남북관계에서 민간인 역할이 중요한 만큼, 그 사명으로 임기동안 군민의 뜻과 지혜를 모으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주평통은 남북의 민주적 평화통일 달성에 필요한 정책들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구로서 현재 민주평통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 제20기 자문위원들은 지난 해 10월 출범하였으며 임기는 2년으로 내년 10월까지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지역 내 평화통일 의견 수렴 및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통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회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인사를 향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해주길 강력히 촉구한다""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이념을 공유하지 않는 고위 인사들로 인해 국정이 혼란에 빠지는 것 같다"고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현재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임명했다.

이에 지역 정계 일부에서는 민주당 소속 장봉익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장도 국민의힘 소속 서태원 가평군수의 군정을 위해서 자진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주장을 하기도 하였다.

장봉익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장은 지난 20179월 제18기 부터 현재 제20기 까지 재임하고 있으며, 내년 10월까지 1년여의 임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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