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광릉숲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제1회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자연경관이나 생태자원, 역사·문화, 행사, 관광명소 등 광릉숲의 가치를 잘 담아낸 사진이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 규격은 3,000픽셀, 3MB 이상의 디지털사진이다. 일반카메라 또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접수할 수 있으나 드론 촬영 사진, 합성 사진, 형태 수정 사진 등은 불가하다.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참가 희망자는 기간 내에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접수 후, 사진 파일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사진·경관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입선 30작 총 38점을 선발할 계획이다.
주요 심사 기준은 홍보 활용성, 주제 적합성, 예술성, 표현력 등으로, 자연과 사람의 공존 등 광릉숲의 가치를 잘 표현한 작품, 향후 홍보 활용 가치가 높은 사진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총 상금은 650만 원으로, 대상 수상자는 100만 원, 우수상은 50만 원, 장려상은 30만 원, 입선은 1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장려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중 열릴 ‘광릉숲 축제’ 현장에 전시될 예정이며, 향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각종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곳곳에 숨겨진 우수 자원을 발굴해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올해 처음 기획됐다”며 “광릉숲을 사랑하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