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양성평등센터가 공공영역에서 제작하는 홍보물을 성인지 관점으로 점검하고 성평등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성평등 홍보물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총 56페이지로 구성된 책자에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성평등 홍보물 제작방법 ▲경기도 홍보물에 자주 나타나는 성차별적 요소 ▲경기도 성평등 홍보물 사전 점검항목 ▲홍보물 속 성평등한 언어 사용법 ▲2021년 경기도 성평등 홍보물 우수사례 등 홍보물 제작 시 유의해야 할 내용이 담겼다.
이번에 발간된 길라잡이는 2019년 ‘경기도 홍보물 성평등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2021년도 경기도와 산하기관이 운영 중인 온라인 사이트 모니터링을 통한 개선 필요사례와 우수사례를 반영했다. 또한 도민이 참여하는 공동연수(워크숍)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경기도 홍보물에서 빈번하게 발견되는 성차별적 요소에 대한 개선 방법 및 전후 사례를 넣어 도민 체감도를 높였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내용의 전문성을 향상했다.
김선희 경기도양성평등센터장은 “성인지적 관점에서 홍보물을 제작하는 것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도민과 제작자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공공 홍보물은 도민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고 특히 온라인상에서 파급력이 매우 높아서 공무원과 제작자들이 책자를 통해 사전 점검해 홍보물이 성인지 관점에서 제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