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은 관내 안심비상벨이 설치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시설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현재 관내 공중화장실 11개소에 자체 비상벨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보다 안전하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용객이 많고, 민원발생 등 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가평읍 버스터미널, 종합운동장 4개소, 설악터미널, 청평터미널, 청평시장 2개소, 현리터미널, 목동터미널 등 11개소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안심 비상벨은 위급상황 시 보안업체에서 출동하는 시스템으로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화장실 이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작동상태와 시설 상태를 점검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안심벨이 설치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과 노약자 등 범죄 취약계층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안전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