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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위스테이 별내 사회적협동조합, '2022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에 소재한 위스테이 별내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9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2년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에서 기타(주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The Best Coop Awards)’는 '협동조합 기본법'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기획재정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총 7개 분야(교육, 과학·기술, 보건·복지, 농업·농촌, 환경, 문화·예술, 기타)에서 활동하는 협동조합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베스트 협동조합’을 선정하는 대회다.

위스테이는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총 491세대 1,500여 명의 입주자가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입주자들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이 출자금을 통해 일정 지분을 부담하면서 조합원들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며,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80여 개의 마을 일자리가 마련돼 입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위스테이는 주민들이 직접 설계한 커뮤니티 공간에서 50여 개의 동아리가 활발히 활동하는 등 주거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돼 있으며,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 등 이웃이 함께하는 돌봄 사업을 통해 지역의 돌봄 공백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덕환 남양주시 일자리복지과장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위스테이 별내 사회적협동조합과 관계자분들께 축하의 말을 전한다. 이번 수상은 위스테이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다양한 우수사례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위스테이 별내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에도 ‘2021 생활SO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과 ‘제25회 매경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주거혁신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주거 분야 협동조합의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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