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오는 27일까지 취업 연계형 지식재산 전문 인력양성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인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식재산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관련 교육을 실시, 이를 통해 해당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2014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8년간 578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365명이 취업에 성공해 경기도 지식재산 분야 대표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교육생들은 현직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변리사 등)를 통해 특허법·디자인보호법·상표법 등 관련법 이론, 특허정보조사, 상표·디자인 검색, 지식재산 정보 활용, 해외출원 등 영어레터 작성 실무, 산업 분야별 사례연구, 선행조사 및 명세서 작성 실습 등 지식재산 업무 분야의 기초부터 실습까지 배우게 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추진되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올해부터 대면 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모든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8주간의 지식재산 전문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출석률 80%인 교육생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자 중 취업희망자의 경우 지식재산 분야로의 취업연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민 또는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및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담당자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안치권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식재산 분야의 경쟁력은 미래 먹거리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기업에는 인력 수요를, 취업준비생에게는 취업 수요를 채워 해당 분야의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