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2022 경기 K-의료?바이오 베트남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의료장비 ▲의료용품 ▲헬스케어 분야의 도내 유망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 베트남 현지 바이어 25개 사와 온라인 비대면으로 만나 열띤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참여 기업에 베트남어 카탈로그 제작 지원, 통역원 지원 등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현지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하노이와 호치민 양 지역에 ‘오프라인 수출 상담장’을 구축하고, 사전에 제품 샘플을 배송 지원하는 등 많은 현지 바이어들이 상품 실물을 직접 보게 함으로써 상담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이 같은 노력을 펼친 결과, 총 92건 70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고, 참가 기업 중 G사는 현지 바이어와 샘플 구매 및 독점계약을, J사는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태현 경기도 외교통상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베트남 의료바이오 수출상담회가 앞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K-의료·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는 이번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포함, 현재까지 두 차례의 의료·바이오 특화품목 수출상담회를 열어 베트남·러시아 2개국 해외 바이어와 도내 수출 중소기업 간 1,94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