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보건소 동부치매안심센터에서는 그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했던 어르신 교육 프로그램을 대면 교육으로 운영을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 치매 고위험군인 어르신 대상 인지강화교실을 시작으로 7월부터는 경증치매어르신 대상 쉼터,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면 방식으로 운영하며 많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대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라탄공예,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통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치매환자의 가족들도 그동안 휴식을 취하거나 다양한 치매 정보를 교환하는 등 돌봄 부담에서 오는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인지 교육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치매안심센터에서는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치매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