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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호우경보 내일까지 강한 비예보..가평군 비상2단계 발효

[한국뉴스타임=보도국] 서울과 경기도 수도권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기상악화가 발생 한 가운데 기상청은 내일까지 경기도에 50~150㎜ 최대 200㎜ 예상강우량의 강한 비를 예보했다.

경기도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까지 오락가락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이에 경기도는 30일 오전 6시 10분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가 발령하였다.

또한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30일 오전 5시부터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차량·선박 대피, 실시간 상황전파 태세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은 30일 오후 16시 기준 인명 피해는 없으나 토사유출, 수목전도, 도로배수, 낙석, 침수, 차량침수 등 10건이 접수되었으며, 청평면 청평4리 세월교는 통행금지 되었다.

또한 가평읍 산유리는 고압선 손실로 일대가 정전되어 현재 복구중이다.

또는 재산 피해 공식 보고는 없으나 평균 강수량이 129mm 를 기록하여 비상2단계를 발효하여 산사타 및 도로 침수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청평댐 수위는 49.45m로 제한수위 50m를 육박하고 있다.

특히 북한강 상류댐인 춘천·의암댐의 방류가 되면 가평군 자라섬 일대가 침수 될 가능성이 있어 강원도 일대 강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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