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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자논평] 서태원 가평군수직 인수위, ‘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특별군’ 슬로건 선정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지난 27일 민선8기 서태원 가평군수직 인수위원회(공동위원장 박창석, 오구환)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특별군(Ga-Pyeong)”을 군정 슬로건으로 선정하여 발표했다.

인수위는 군민을 위한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작지만 큰 변화를 가평에서 만들어 갑니다.”라는 기본 취지를 바탕으로 군민이 만드는 미래 가평을 화두로 지역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모색 등 발표된 공약과 수립 예정인 정책을 엄정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전하며 일회성 변화와 정책이 아닌 가평군 일상 전반에 대한 참신하며 실천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를 이번 슬로건에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본 슬로건은 관광특화도시 가평(Good Place)군을 만들고, 군민(Great People)을 진정으로 위하며 복지를 체감하는 행복도시로 만든다는 군민들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함축하여 표현했다. 최근 트렌드에 발맞추어 대한민국(KOREA)에 가평군(GP)을 세일즈하겠다는 실리적인 포부와 미래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가평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서태원 가평군수 당선인의 기조와 진취적인 방향성을 담아내었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발상의 전환이 아쉽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내용은 좋으나 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특별군에서 가평특별군이 생소한 단어조합에 어색하고 너무 현실적이라 촌스럽다는 것이다.

사전적으로 시(City)라고 하면 행정구역상의 명칭이기도 하지만 도시(City)라는 뜻이 먼저이다. 비록 가평군이 행정구역상으로 군(County)이기는 하지만 미래발전지향점으로 '가평특별시'라고 하는것이 더 좋았을것이라고 지적한다.

여기서 특별시는 행정구역상의 특별시(Metropolitan City)가 아닌 '특별한 도시'(Special City)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겠다.

통상 슬로건(Slogan)이라고 하면 대중이 행동을 할 때 자신들의 요구와 행동을 간결하게 나타내기 위해 쓰는 구호나 일종의 좌우명(Motto)이다. 사회 운동이나 대중의 요구를 집약시킨 표현이며, 선거운동에서 정치인이나 정당이 자신의 주장을 간결하게 표현할 때 사용한다.

이러한 지적에 서태원 가평군수직 인수위 관계자는 의견을 모아 검토 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형식적이나마 주민공모나 설문을 하지 않은 것은 차후에 두더라도 지금이라도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변경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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