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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시연 행사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29일 금곡동 남양주시노인회관에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4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교통 카드 신청 및 사용 방법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관계 공무원,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임원 2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은 그간 지하철 무임승차만 가능했던 경기도 우대용 교통 카드(G-PASS)에 시내버스 요금 지원 기능을 추가해 어르신들이 G-PASS 카드 하나로 지하철과 시내버스 교통비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날 행사는 교통비 지원 대상자인 만 65세 이상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임원들에게 새로운 사업을 소개하고, 실제 사용될 G-PASS 카드를 가지고 함께 버스를 이용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광한 시장과 행사 참석자들은 버스를 타고 별내면으로 이동해 남양주시 대표 휴양지인 청학밸리리조트를 견학한 뒤 다시 노인회관으로 돌아왔다.

시연 행사에 참여한 윤해원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은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으로 교통비 절약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어르신들께서 대중교통을 편히 이용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오늘 참석하신 노인회 회장님들께서 몰라서 혜택받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많이 홍보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비 지원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남양주 시민으로, 신분증과 기존 G-PASS 카드를 지참해 관내 농·축협에서 신청해야 하며 이용 금액에 따라 분기별 최대 3만 원, 연간 12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7월 4일부터 29일까지는 출생 연도별로 주간을 구분해 접수하며, 8월 1일부터는 출생 연도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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