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27일 재단법인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과 사단법인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에 남양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는 지난해 개관한 이석영광장, 이석영신흥상회,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등의 건립과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우당교육문화재단에 감사패를 수여하며 이석영, 이회영 선생을 포함한 6형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과 숭고한 생애를 통해 남양주 시민들이 자긍심을 갖게 된 것에 특별히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대표로 감사패를 받은 이종찬 이사장은 “전 재산을 조국의 독립운동에 바치고 이국만리에서 외롭게 돌아가신 이석영 선생이 남양주시를 통해 영예롭게 부활하신 것 같아 마음이 뭉클하고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이석영 선생의 위대한 정신을 알릴 수 있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석영 선생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통해 남양주가 더욱 특별한 곳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선생의 숭고한 정신은 이석영광장과 이석영신흥상회,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을 통해 영원히 이어질 것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수여식에 앞서 조 시장은 이종찬 이사장과 함께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을 둘러보며 이종찬 이사장이 기증한 미술품들을 모아 전시 중인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展’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