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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상반기‘ 여유당 토크 콘서트’ 성황리에 끝마쳐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조안면 소재 정약용 유적지 여유당 잔디마당에서 상반기 마지막‘여유당 토크 콘서트’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6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 콘서트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위인 정약용’의 모습이 아닌 ‘인간 정약용’에 대해 그의 취미, 성격, 좋아하는 음식과 같은 소소하지만 색다른 질문들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정약용에 대해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여유당 토크 콘서트는 총 4회차로 나뉘어 매 회차별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관내 청소년팀의 사전공연으로 시작해 1부에는‘리더 정약용’,‘인간승리 정약용’,‘책벌레 정약용’,‘요리하는 조선 남자 정약용’에 대한 주제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2부 공연에는 다양한 장르의 색소폰 연주, 퓨전 국악, 서커스 등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힐링의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현장 공연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유튜브(MY-NTV) 생중계 방송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콘서트에 참석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유적지로 나들이 왔다가 정약용선생님에 대한 좋은 강연과 멋진 공연을 보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기획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반기 여유당 토크 콘서트는 9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다시 찾아올 예정이며, 오는 9월23일부터 24일까지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와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제36회 정약용문화제 등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잇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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