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보도국] ”7080 강변가요제로 대표되는 과거 화려했던 청평의 명성 되찾기 위한 희망을 쏘아 올렸다.“
25일 오후 가평군은 경춘선 구 청평역 부지에 ’청평고을 청춘역 1979’ 조성을 기념하며 기념식 및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1부 행사는 청춘역 1979 조성 기념식 겸 지역가수 공연으로, 2부 행사는 인기가수 박군, 별사랑, 윤태화, 바다새가 출연하는 음악회로 구성되었다.
이에 앞서 김성기 가평군수, 최춘식 국회의원, 서태원 가평군수 당선인, 가평군의회 최정용 군의원 및 당선인 등 참석한 주요내빈은 청춘역 1979 메인광장 시계탑 제막과 기념 식수를 하였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젊음과 낭만을 간직한 청평은 강변가요제와 MT문화를 선도하는 곳이었느나 경춘전철 개통으로 지역경제가 위기에 봉착하여 청평면의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였다"며 "지역상권 재생력으로 지역경제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지역예술인들이 창작하고 공연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군수는 "이제 일주일 후면 47년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그동안 격려 해 주시고 응원 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가평의 복선전철 개통이후 폐역이 된 청평역 부지가 7080세대들에게는 향수로 그리고 젊은 청춘들에게는 새로운 테마공간으로 재탄생 하여 새로운 추억거리를 남겨 줄 수 있게 되었다”다며 “추억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구 청평역에서 우리 국민들이 좋은 추억과 기억만을 남길 수 있는 뜻깊은 장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그 동안 코로나 19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청춘역 1979 조성 기념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최춘식 국회의원, 서태원 가평군수 당선인, 가평군의회 최정용 군의원 및 군의원 당선인, 하태훈 가평교육장 등 주요단체장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편 ‘청춘역 1979’라는 이름은 과거 70년~80년대 젊음과 청춘의 상징이었던 청평역사가 지어진 1979년을 기념하며 명명하게 되었다.
가평군 경춘선의 복선전철이 되면서 폐역이 된 구 청평역사와 주변 선로부지의 새로운 쓰임을 모색해야 하던 때 지난 2016년 경기도 넥스트창조오디선 공모에서 ‘7080 추억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조성’사업으로 넥스트상을 수상하며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청춘역 1979’ 조성은 옛 경춘선이 다니던 청평역사 부지, 폐선로, 연계도로, 호명산 진입로 등 4개 구역 7개 단위사업으로 나누어 메인광장, 테마트레인, 7080테마공간, 특화가로, 인도교 설치 등으로 변신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서태원 가평군수 당선인은 ▲2025년 이내청 평읍으로 승격 ▲내수면연구소 복합레저 아쿠아리움 건립 ▲하천IC-고성리 구간 도로 개설 호명터널화 구축 ▲청평역·상천역 역세권 활성화 방안 강구 등 청평면 지역활성화 주요공약을 추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