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2022년 6월 23일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함석원, 사무총장 이재현)은 가평군 주민중심의 읍·면 조직개편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행정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지난 5월 중순부터 한달여에 걸쳐 전국 3,751개 읍·면·동의 인구수, 팀수, 공무원 정원 자료를 수집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가평군 각 읍·면의 인구수, 팀수, 정원은 가평읍(19,478명) 4팀 23명, 설악면(9,663명) 4팀 21명, 청평면(13,956명) 4팀 23명, 상면(5,626명) 3팀 19명, 조종면(9,672명) 4팀 21명, 북면(3,869) 3팀 19명으로 읍면별 인구수의 편차는 크지만 팀수와 정원수의 편차는 작은편이다.
'읍면별 인구수 대비 ±10% 범위의 전국 평균 현황' 표를 보면, 가평읍(19,478명)은 4팀 23명 정원으로 ±10% (17,530명 ~ 21,426명) 인구범위의 전국 23개 읍의 평균 6팀 정원 29명의 79% 수준으로 전국 평균이하로 분석되었고, 5개 면은 전국 평균에 근접 수렴하고 있다.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 함석원 위원장은 “이번 자료는 전국 평균치에 대한 비교분석으로, 평균대비 팀 및 정원을 늘려 운영하는 자치단체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예로, 충북 영동군 영동읍(20,163명)은 총무팀, 주민복지팀, 맞춤형복지팀, 세무팀, 민원봉사팀, 산업팀으로 총6팀 28명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고 / 충남 부여군 부여읍(19,575명)은 총무팀, 재무팀, 민원팀, 주민복지팀, 찾아가는보건복지팀, 농산지원팀, 건설팀으로 총7팀 34명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평군민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읍·면 조직개편 고려가 필요하다.”며 “군청조직은 정책중심으로 읍·면조직은 군민편의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