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는 여름철을 맞아 도내 건설공사장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해 지난 21~22일 양일간 도내 31개 시군 건설안전 담당 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건설안전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은 폭염·풍수해 등 자연 재난이 잦은 시기인 만큼, 사전에 시군 담당자들의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고 경기도-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국토교통부, 수도권기상청, 포스코ICT, (사)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교육원 등 다양한 기관의 외부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보다 전문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풍수해·폭염 대비 건설안전 방안 ▲벌점제도 및 현장점검 요령 ▲사고사례 중심 건설안전 관리방안 ▲건설공사장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시군 실태평가 및 도정 주요 정책 등을 다뤘다.
앞서 도는 올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건설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것과 관련, 도내 건설사업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에는 시군 담당자 150명을 대상으로 건설안전 관련 1차 교육을 진행했으며, 5월에는 건설안전에 대한 시군 부서장의 관심 확대를 위한 도-시군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건설공사장 내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한 점검강화, 안전 문화 정착 확산, 경기도 건설안전 관리시스템 설계 등 경기도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시행 중이다.
박종근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은 “건설공사장의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건설 현장 간의 협력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도는 31개 시군과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정책실현으로 건설공사장 내 사망사고 감축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