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주곡초등학교는 6월 14일(화), 16일(목) 양일간 ‘학부모와 함께하는 공개수업 및 학부모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수업 공개는 코로나로 닫혀 있었던 학교의 문을 열고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공개수업은 전교생 850명 중 6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자녀가 많은 학부모의 수업 참관을 쉽게 하기 위하여 2일에 나누어 수업 공개일을 계획한 점, 공개수업을 위해 시간을 낸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러 연수를 실시한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새로이 구축된 주곡초 미래교육센터에서 학생마다 개별 제공한 스마트기기와 온라인콘텐츠를 활용한 미래교육 선도학교 수업 현장도 공개하는 등 다양한 교육 현장 참여를 통해 미래학교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주곡초등학교 정명희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하는 장면이 궁금하신 학부모님들이 많으셨는데 보여드릴 수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는데 학부모님들을 직접 만나게 되니 너무 반갑고 좋다”라며, “배움이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미래 교육현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학부모 연수에서는 학부모회에서 추천한 다양한 교육 주제를 바탕으로 학교-학부모가 함께 자녀를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내용이 준비되었다.
연수 1일차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초학력 강화와 관련하여 학력 부진을 진단하는 과정과 가정에서 자녀를 지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의들을 진행하고 2일차에는 학교폭력의 개념과 사안처리 절차, 회복적 생활교육 방법 등을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하여 자녀교육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학부모들의 기대를 받았다.
주곡초 학부모회 김채린 회장은 "학부모회와 학교가 함께 고민하여 우리 자녀들에게 필요한 강의를 준비하였으며 연수를 들은 학부모 한분 한분이 다른 학부모에게 전달하여 학생-학부모-학교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