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17일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에서 일선 보건소와 금연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2년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효과적인 금연사업 추진 및 홍보?캠페인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을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날 도내 보건소의 금연사업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설명회에 참여한 가운데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메타버스(확장 가상현실)를 활용한 금연상담 서비스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세부 운영 방향을 보건소와 논의했다. 도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1대 1 상담, 다수 대상 교육?토론, 금연정보를 활용한 놀이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은 ▲보건소 금연사업에 대한 역량강화 지원 ▲금연사업 우수사례 발굴과 전파 ▲홍보·교육자료 개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설명회에서 관련 내용을 안내하면서 보건소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보건소 금연사업 모니터링 및 기술지원 등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기도 특성에 맞는 금연사업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메타버스를 이용한 금연상담소 운영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성별?연령대별?업무 직종 등 다양한 집단특성을 고려해 흡연자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