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다산한강초등학교는 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회가 하나 되어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2022학년도 교통안전 캠페인을 운영했다.
다산한강초는 학생회 33명, 학부모회 90명, 교직원 100명의 참여로 6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3일간 정문 및 후문 일대에서 경찰의 협조를 받아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였다.
평소 다산한강초는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하여 교통안전 교육, 걸어서 등교하기, 전학년 모든 가정 1회 녹색 교통봉사, 학교 앞 주정차 금지 홍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로부터 약 1km 떨어진 원거리 거주(다산동 에일린의 뜰 아파트) 학생에 한해 자전거 통학 운행 허가제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안전한 자전거 통학을 위해 안전교육 수료, 보호장구 착용, 자전거 통학 허가 스티커 부착 등으로 자전거로 통학하는 16명의 학생을 담임 및 안전 담당교사가 관리하고 있다.
특히, 캠페인 활동에서 ‘자전거 NO! 킥보드 NO!’, ‘걸어서 등교하는 다산한강초! 건강도 지키고 안전도 지킨다.’, ‘야! 너도 헬멧 쓸 수 있어! 헬멧은 선택이 아닌 필수!’등과 같은 문구를 학생자치회에서 직접 만들어 제작한 손팻말을 들고, 교내 킥보드 및 허가받지 않은 학생의 자전거 등교 자제, 안전하게 걸어서 등교하기, 학부모 차량의 정문 앞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 등에 주력하였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여러 사람 앞에 서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어린 동생들이 가까이 와서 관심을 보이고 내가 들고 있는 손팻말의 문구를 정성껏 읽는 모습을 보니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기분이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산한강초 학부모회 회장은 "코로나19의 걱정에서 벗어나 전면 등교하는우리 소중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에 가장 힘써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학생회, 교직원회와 하나 되어 캠페인을 준비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으며, 이 작은 실천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다산한강초 이상호 교장은 "다산한강초는 학생수 이천 명 이상인 큰 규모의 학교로써 교육 인프라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나 체험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공동체 및 공공기관의 협조 덕분에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면서 "협업 문화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하여 학생의 안전만큼은 부족함이 없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