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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집합금지명령 2주 더 연장 ‘유흥시설 집중관리’

단란주점, 코인노래연습장 추가 ‘풍선효과 차단’ 및 생활 속 방역지침 적극지도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최근 수도권 클럽을 통한 코로나19 집단발생 확산을 우려해 지난 10일 경기도에서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2주간 내린 집합금지 명령이 2주 더 연장됨에 따라 지속적인 고강도 점검관리에 나섰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수도권 내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유흥주점, 단란주점, 코인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23일 정오부터 6월 7일 24시까지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명령 대상에는 단란주점과 코인노래연습장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지리적 특성상 서울과 인접해 있어 풍선효과 등 위협적인 요소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집합명령 대상 업소에 해당되는 룸살롱, 클럽, 단란주점, 코인노래연습장 등 바이러스와 밀접 접촉이 빈번할 가능성이 높은 유흥주점 192개소, 단란주점 62개소, 코인노래연습장 10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집합금지명령서와 고지문’부착을 신속히 완료했다.

또한 담당자 1:1 매칭으로 매일 행정조치 이행여부를 체크하는 등 체계적인 지도 관리에도 빈틈없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일반 노래연습장 95개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손 씻기, 마스크착용,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등‘생활 속 거리두기’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특별 점검키로 했다.

특히‘코인노래연습장을 통한 N차 감염 등’집단감염 확산 우려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운영사항 전수조사와 유효적절한 방역관리를 강화하여 한 치의 빈틈없이 지역감염 없는 청정도시 구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안승남 구리시장은“해당시설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연이은 집합금지명령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고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가적 위기상황인 현 사태를 엄중히 여겨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시에서도 이태원 발 교훈을 되새기며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여러분의 일상의 빠른 복귀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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