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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한강초등학교, 합동소방훈련 실시

훈련도 실전처럼, 위기에 대응하는 다산한강초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다산한강초등학교는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학생들의 화재대피 및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합동소방훈련주간을 운영한다.

훈련 주간에 학생들은 교육용 물소화기를 활용하여 소화기 사용 요령과 자동 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히고, 화재 시 상황 전파 요령과 대피 경로 및 출입구 등을 숙지하였다.

16일 10시에는 남양주소방서 가운119안전센터와 연계하여 재학생, 교직원 약 2200명이 참여하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물 3층 과학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경보 발령, 대피, 화재 진압 시범 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를 위해 실제 대피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피난을 유도하였고, 학교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요 문서와 물품을 반출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실제소방훈련인 만큼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가 돋보였다.

특히 1~2학년 학생들은 전교생 화재 대피 훈련 후 가운119안전센터의 지원을 받아 화재진압 방법을 익히고 소방관에게 직접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활동도 진행하였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실제로 불을 끄는 모습을 보아서 신기했고 불이 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6학년 학생은 “급한 마음에 다른 사람들을 밀지 말고, 질서 있게 차례대로 건물 밖으로 나가야 모두가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산한강초 이상호 교장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에 대응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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