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권익증진 실현을 위해 ‘2022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상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만11세~18세 여성청소년으로, 1인당 연간 144,000원(분기별 36,000원)을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해당 지원금은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인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생리용품을 구입에만 사용할 수 있다.
각 분기별 신청 시기에 맞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3분기 신청은 다음달 14일부터 27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신청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생리용품 가격 상승으로 형편이 어려운 일부 청소년이 신체에 유해한 대체용품을 사용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있었다. 이번 사업으로 우리 시의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으로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성장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