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하반기 도내 섬유·패션 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패션디자인 실용화 및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섬유·패션 기업의 제품 부가가치 향상과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으며, 지난 3년간(2019~2021) 292개 사(2,266건)를 지원해 총 256억 원 상당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 20개 사, 하반기 20개 사 총 40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는 ‘패션디자인’ 분야 15개 사, ‘텍스타일디자인’ 분야 5개 사를 선정, 분야별로 각각 400만 원, 300만 원 한도 내에서 디자인 개발과 실용화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디자인 전문가 1:1 매칭 컨설팅, 패션·텍스타일 디자인 개발, 샘플 제작, 최신 디자인 트렌드 제공, 제품 화보(3D 룩북 등) 촬영, 국내외 섬유·패션 분야 전시회 정보제공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디자인 전문가 풀(Pool)을 구성, 도내 섬유·패션 기업의 디자인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섬유·패션 분야(의류, 패션 소품, 원단, 홈퍼니싱, 펫 제품 등 섬유 사용 제품군) 중소기업이다.
지원받길 희망하는 기업은 필수서류를 갖춰 모집 기간 내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컨설팅부터 샘플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도내 섬유·패션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경기도의 원단이 고부가가치 섬유·패션 산업의 주역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