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보도국] 10일 오후 2시 서태원 가평군수 당선인은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속에 민선8기 군수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인수위 사무실이 마련된 가평문화원 대강당에서 서태원 당선인, 인수위원, 자문위원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 및 자문위원단 위촉장 수여식과 현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서태원 당선인은“가평군 발전을 위해 참여해주신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가평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가평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인수위는 박창석·오구환 공동위원장 주재로 제1차 인수위 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 안건으로 가평군수직 인수위원회 운영 일정안, 업무보고 계획안, 분과구성안을 심의하여 의결하였다.
인수위는 기획·행정·보건·교육분과, 경제·산업·문화·관광분과, 건설·환경·도시분과의 3개 분과로 구성되어 운영하며, 내주 13일부터 가평군청 주서별 주요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군정과제를 선정 전달하고 내달 15일까지 인수위 활동 백서를 제작하여 서태원 가평군수 당선인에게 전달한다.
다음은 서태원 가평군수 당선인 인사말 전문이다.
민선8기 군수직 인수위원회 서태원 가평군수 당선인 인사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민선 제8기 군수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하신 인수위원 여러분!
지난 6월 1일, 제가 민선 제8기, 제41대 가평군수에 당선되고 나서 이제 열흘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군수직 인수위원회 운영 준비 때문에 군청과 협조하고 지원을 요청하면서, 그리고 두 분 공동위원장님을 비롯하여 15분의 위원님들 위촉준비를 위해 지역사회 여러분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면서, 무거운 책임감이 두 어깨를 짓누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처음 군수에 출마하고자 출사표를 발표하면서 군민들과 약속했던 정책과제, 공약, 그리고 군정발전의 비전과 목표를 이제 하나하나 자세하게 검토하고 보강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군수직 인수위원회를 운영하는 목적은, 가평군청 조직, 기능 및 예산현황 파악과 민선 8기 정책방향 설정, 공약 사항 점검 및 정리 등입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저는 인수위원회 운영목표를 5가지로 정했습니다.
첫째, 군민통합, 둘째, 규제완화준비, 셋째, 지역균형개발, 넷째, 군정집행의 투명한 인사행정서비스, 다섯째, 경제복지 강화입니다.
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이 위원님들에게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인수위원회는 군민들과 군청 관계자들에게 겸손하고 소통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군정을 정확하게 인수해야 합니다.
민선 제8기 새로운 군정과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경제복지를 회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만들어야 합니다.
군정업무는 전문분야별, 부서별로 칸막이를 치거나, 업무한계를 긋거나, 법률적 책임 등 관료화된 습관을 혁신적으로 타파하고, 군민들에게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융합해서 발전시켜야 합니다.
지난 선거기간 동안 두 세 갈래로 갈라졌던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군민들로부터 군정제안과 의견을 수렴해야 합니다.
우리 가평군민 여러분들은, 843㎢의 넓은 가평 땅, 도심지에 살든지, 농산촌에 살든지, 모두 빠짐없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저는 빠른 시일 내로 전임군수님과 만나서 군정업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여기 계신 15분의 인수위원 여러분들께서 능력과 역량을 발휘하여 인수위원회 운영기간인 7월 15일까지, 새로운 군정비전과 군정과제를 잘 선정하여 앞으로 민선 8기 지방정부 4년 동안 군정을 효율적으로 펼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군수직 인수위원님들 위촉식과 현판식 행사를 하면서 처음 군수로 출마할 때의 초심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상기해 보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막중한 군정의 책임을 부여해 주신 군민여러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