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심석초등학교가 지난 5월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에서 개최된 ‘2022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세계 3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후원으로 1978년 첫 대회가 열려 올해로 44년째을 맞은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가 지난 5월 25일~28일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에서 개최되었다.
창의력 올림피아드는 과학, 건축, 예술과 퍼포먼스로 다양한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회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23개 팀이 출전했다.
전 세계 수 천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심석초 학생들이 주축이 된 Seven Best Kids팀(심석초 6학년 유태규, 이한솔 / 5학년 김서은, 남궁민, 이한빛, 홍지우/ 한양초 4학년 이가연/ 지도교사 심석초 이민재, 화도초 이하나)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수상은 국내 팀 중 유일한 수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진복희 교장은 “2018년 도입한 나사창의융합 수업이 매년 세계대회에서 수상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담임과 함께 전교생이 매주 나사창의융합 수업을 하는데 이 수업은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시간이다.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즐겁게 배우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은 나사창의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꾸준히 배우고 있으며 이것이 세계대회의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심석초는 3년간 국가대표자격을 얻어 세계대회에 출전하였으며 2020년 세계 8위, 2021년 세계 5위, 2022년 세계 3위를 수상하며 학교 교육을 통한 창의력 신장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