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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공동 종합장사시설조성 민간투자사업제안서 반려

“군민 자율제안사업 계속추진, 민간장사시설 건립은 반대 ”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은 지난 31일 ㈜아람인에서 제출한 ‘경기도 공동 종합장사시설조성 민간투자사업제안서’를 '가평군 장사시설 건립추진 군민제안사업'에 부합하는 내용이 없어 반려했다.

가평군은 ‘가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군에서 직접 건립 운영할 계획으로 민간 주도의 장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 없다’는 이유로 ㈜아람인이 제출한 민간투자사업제안서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평군 관계자는 “민간 자본으로 장사시설을 건립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소문이 난무하고 불필요한 주민갈등을 야기하고 있다며, 민간차원의 건립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그동안 관 주도로 후보지를 선정하는 방법에서, 마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신청하는 ‘주민 제안사업’으로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을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사시설 건립추진 군민 자율제안사업과 별도로 친자연적 장례문화 인식개선 교육 등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읍·면별 선진장례문화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유치희망마을에 선진 종합장사시설 견학과 마을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종합장사시설의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유치지역 마을주민의 의견을 듣고 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여 주민 동의율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서, 현재 해당 마을과 추진 시기 및 방법 등을 협의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평군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민원을 최소화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장사시설 유치지역에는 충분한 보상과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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