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공직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공무원은 부서로부터 추천받은 30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도민참여심사(도민추천(5점)+온라인 여론조사(15점))와 지난 31일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80점) 등을 거쳐 고득점순으로 선발됐으며 우수 4명, 장려 5명 등 총 9명이다.
최고 득점을 받은 우수공무원은 ‘도민이 건강한 청정 안심버스 운행사업’을 실행한 미세먼지대책과 이재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 주무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시외버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해 도민 건강을 보호하고 버스 기사의 안전한 운행환경을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 우수사례는 ▲주거약자를 위한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실현(주택정책과)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자문단 운영(공동주택과) ▲도 재난관리기금의 적극 집행을 통한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자연재난과) ▲도민안전점검청구제(안전특별점검단) ▲대체인력 인력풀 구축 및 활성화(보육정책과) ▲경기도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복지사업과) ▲지방도 선형개량사업 전면 개선 추진(도로안전과) ▲적극적 취재 활동을 통한 효과적 도정 홍보(언론협력담당관)이다.
도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도지사표창과 함께 성과급·성과연봉 최고등급, 인사가점, 해외시찰 기회 등 다양한 우대조치를 부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경기도청 전 직원이 적극행정 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선발대상을 임기제 공무원(5급 상당 이하)과 공무직까지 확대하고, 선발인원을 연 12명(상·하반기 각 6명)에서 18명(상·하반기 각 9명)으로 증원한 바 있다.
최병갑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적극행정을 펼쳐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