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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가평군수 후보 녹취록 공개 논란..비상식적인 네거티브에 역풍 불 것

[한국뉴스타임=보도국] 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서태원 가평군수 후보 전화 녹취파일을 인터넷언론사가 공개 해 지역정가에 파장이 일고 있다.

관련기사의 전화 녹취파일에는 가평군 지역 언론사 대표 A씨와 서태원 후보의 선거관련 대화가 주요 내용이다.

보도기사에서는 녹취파일에서는 A씨가 서태원 후보에게 명령조로 지시를 하는 말들이 나온다. 심지어 욕설도 나온다. A씨는 서 후보에게 선거 전권을 자신이 지명한 사람에게 넘기라고 말한다. 또한, A씨는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낙선운동을 펴겠다는 협박을 한다.” 전했다.

그리고 본 녹취 내용들은 박범서 후보 캠프에서 제보한 파일을 기초로 한글로 옮긴 것이며 가감없이 정리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공개 시점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태원 후보 지지율이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상대 박범서 후보 캠프 관계자가 특정 언론사에 제보 했다는 점에서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해당 녹취파일의 당사자인 언론사 대표 A씨와 서태원 후보 모두 공개된 녹취파일은 전체가 아니라 앞뒤 자른 일부분이다.”라고 전했다. 특정부분만을 편집한 녹취파일이라는 것이다.

서태원 후보 캠프 관계자는 선거를 앞둔 시점에, 언론사 대표는 수퍼 갑이며 우리는 을이 될 수 밖에 없다.”면서 평소 온화한 성품의 서 후보자가 언론사 대표의 일방적인 요구를 즉각적으로 반박할 수 없지 않겠느냐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태원 가평군수 후보는 해당 언론사 대표의 요구 사항을 수용한 것이 전혀 없으며 가평군 지역의 어떠한 부패 세력과 타협하지 않았다다며 오히려 상대 후보 선거캠프에 현 가평군수 전 비서관 등 측근들이 함께하고 있으면서 서태원 후보를 비방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 B씨는 상대 후보의 비열한 흑색선전이다라면서 비상식적인 행위에 분명 역풍이 불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른 주민 C씨는 인물론을 내세우는 후보가 상대후보를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에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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