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교육 수강생인 최아로차 씨가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경기도 제13회 ‘다문화가족 말하기대회’ 한국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1년 제12회 전국말하기대회 한국어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최 씨는 ‘나의 첫눈 이야기’를 주제로, 인생에 처음으로 본 ‘눈(雪)’과 관련한 발표하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획득했다.
최아로차 씨는 “처음엔 어려웠지만, 가족과 함께 정말 열심히 준비한 결과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가족, 한국어교육 선생님, 구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다른대회 에서도 수상하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아로차 씨에게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 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실시하여 한국어 교육 실력 향상 및 지역사회에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실은 결혼이민자 수강생의 다양한 실생활 한국어 학습 욕구가 반영된 유연한 온·오프라인 한국어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 체험의 기회와 함께 공식적인 한국어 대회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