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현장취재] 경기도, 가평군 연인산도립공원 건축폐기물 방치 계곡 환경오염심각

경기도 2019년 12월 25일 공사완료 약속 미이행 ..6개월여간 방치
[KNT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 가평군 연인산 도립공원 내 생태보전을 위해 실시한 상가와 주택 철거 정비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건축 폐기물이 깊은 연인산속에 무단 방치되어 환경오염이 심각하여 국민들의 안전이 노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24일 본지 현장취재결과 경기도가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용추계곡 일원 연인산 도립공원에 환경 보전을 위해 지역주민 주거지를 보상 철거했지만, 사업자인 경기도시공사 측은 건축 폐기물를 수개월동안 방치해 왔다.

이로 인해 승안리 용추계곡 주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식수원의 중금속 오염 위험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 주민은 “관계기관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현재까지 흉물로 방치되고 있고 건축폐기물 조속한 처리를 요청 했으나 도시공사측은 수개월 동안 방치하고 있다”며 “도시공사는 건축폐기물을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폐기물을 처리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폐기물 방치 현장에는 "2019년 12월 25일까지 공사를 완료하겠습니다" 라는 경기도의 현수막이 쏟아지는 빗줄기속에서 오늘도 게시되어 있다. 관계당국의 조속한 대책을 촉구하는 바이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