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음악역1939의 대표적인 공연 프로그램인 가평 Saturday 라이브(G-SL)와 더불어 펼쳐지고 있는 시민들의 참여 공연인 G-SL 시티즌 공연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가을꽃 거리축제의 사전무대 형식으로 시작된 시티즌 공연은 지역의 아마추어 아티스트 30여 팀이 출연하여 사전 예약한 관객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올해에도 4월과 5월 테라핀, 진세린 등의 주민팀이 음악역1939 경춘선 기차 인근 야외에서 진행된 G-SL에 참여하여 신현희, 조정민과 같은 무대에 서기도 했다.
그리고 오는 6월 시티즌 공연이 새롭게 돌아온다. 지역의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그 첫 회는 오는 6월 25일(토)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총감독인 인재진이 출연으로 시작한다.
음악역1939 관계자는 “격주 금요일 저녁 음악역1939 본관 앞 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피크닉 콘서트를 통해 주민이 직접 출연하는 공연을 이어가고, 시티즌 공연은 지역의 명사를 초청하여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새롭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본 공연의 기획 의도에 대해 밝히면서, “인재진편에서는 재즈페스티벌 총감독인 인재진이 추천하는 재즈 음악을 들으며 재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지역 주민으로서 인재진이 가평에 거주하면서 느낀 소회와 개인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진솔하게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인재진 감독은 지난 2004년부터 불모의 자라섬을 재즈페스티벌의 성지로 만든 인물로 현재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또한 전국의 수많은 공연에서 기획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공연문화예술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다.
인재진 감독은 “재즈페스티벌이 꾸준히 이어 올 수 있었던 데는 가평군과 가평주민 분들의 도움이 컸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행사가 이런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인재진 감독은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자 재즈 음반과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굳즈 등을 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