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일단 때리고 보자' 박범서 가평군수 후보, 선거 막판 '의혹제기 발언' 논란

[한국뉴스타임=보도국] 6.1 지방선거가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가평군수 선거에서 박범서 가평군수 후보의 의혹제기 발언으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는 국민의힘 서태원 가평군수 후보를 흠집내기에 나선 모양새다.

무소속 박범서 후보는 29일 조종면 집중유세에서 본인의 대해 지속적으로 과장된 의혹기사를 보도하는 지역기자가 상대 군수후보에게 반말하고 조롱하고 희롱하는 녹취록을 들었다고 발언하며 부정한 관계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박 후보는 지난 25일 가평군 불특정 다수의 유권자에게 발송한 가평군수 후보 박범서가 송기욱 후보와 단일화 결렬 과정을 보고 드립니다.“라는 단체 문자에서 국민의 힘 후보는 주변 기득권 세력에 좌지우지 되는 소신 없고 심약한 사람으로 가평군수에 당선될 경우 가평군이 혼란과 부패로 인해 퇴보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라고 하여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무분별한 네거티브 전략이 오히려 역풍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한 지역주민은 선거법 위반, 농지법 위반 등 제기된 의혹에 명확한 해명은 없이 해당기자와 상대후보를 지적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지역주민은 본인 선거캠프에 현 가평군수 전 비서관 등 측근들이 함께 하고 있으면서 상대방 후보를 비판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네거티브에 집중한 선거 전략이 큰 효과가 없다.''오히려 역풍을 부를 수 있다'라고 지적한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