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7일부터 이틀간 펀 그라운드 진건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27일 남양주시 청소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 전용 복합 문화 공간인 펀 그라운드 진건이 공식 운영을 시작해 의미를 더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다. 청소년의 날 축사와 더불어 제1회 남양주시 청소년 대상 및 모범 청소년 표창,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됐다.
펀 그라운드 진건은 유휴 시설인 창고를 리모델링한 자연 채광 돋보이는 청소년 카페로 연면적 303㎡(약 92평)에 내부가 복층인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 안 1층에는 대형 스크린, 암체어, 빈백 등이 있는 휴게 광장과 로봇 카페, 2층에는 테라스 휴식 공간·글램핑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18세까지의 청소년만 출입이 가능하며, 이용자들은 구비된 태블릿 PC를 무료로 대여해 사용하고 퇴실 전 반납하면 된다. 회원가입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펀 그라운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펀 그라운드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청소년 외 출입 금지 공간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어둡고 답답한 PC방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교감하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밝고 건강한 이 공간에서 새로운 가치와 희망을 찾길 바란다”며 “향후 지하 주차장과 공원까지 조성되면 진건 지역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날인 28일에는 청소년 예능 대회, 청소년 어울림 마당,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과 끼를 표현하고 문화 감수성을 개발키 위해 마련된 남양주시 청소년 예능 대회에는 사물놀이, 음악, 무용, 문학 등 18개 종목에 140개 팀, 268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