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보건소는 신북면 소재 힐데루시 자연치유농장에서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자살예방사업 심리상담 프로그램 진행한다.
통계에 따르면 봄철시기인 5월 전후로 자살률이 높아진다. 시는 집단상담과 스토리텔링 등 잠재된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아존중감을 회복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살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살예방센터에서 고위험군으로 관리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하는 치매환자와 보호자도 연계해 치매선별검사, 스트레스 검사, 반려식물 가꾸기, 플라워테라피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2기수 8회차에 걸쳐 22명의 어르신에게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 답답하고 우울했었다. 이런 좋은 시간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고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