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다산한강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소통 기회를 확보하고 학교 현장의 모습을 가정에 생동감 있게 전하고자 2022학년도 학부모 공개수업의 날을 대면으로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산한강초등학교는 5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총 3일간 일반학급 73학급 및 영어와 과학을 비롯한 교과전담 수업, 보건과 특수학급에 이르기까지 학교 현장에서 실시하는 모든 교육활동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했다.
학교 일상 회복과 맞물려 전교생이 대면 등교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분위기를 가정에 생생하게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었던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체 공개수업을 대면으로 진행했다.
공개수업은 감염병 대응과 학생 안전, 학부모님들의 참관 여건 등을 고려, 학년을 나누어 3일간 진행했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실시한 참여 여부 설문에서 구성원의 88.7%가 참여 의사를 밝힐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였다.
특히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인해 초등학교 입학 이후 처음으로 학부모 공개수업을 맞이하는 3학년의 경우 대부분의 학부모가 참관을 희망하였으며, 실제 공개일에는 교실뿐만 아니라 복도까지 수업을 참관하러 온 학부모들로 가득 메울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공개수업을 참관한 한 3학년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학습 및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걱정이 많았었는데,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었고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교육활동에 전념하시는 선생님과 학교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다산한강초 이상호 교장은 “현장에서 애쓰는 교사들의 열정과 가정에서 보내주신 전폭적인 신뢰 덕에 안전하고 유의미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