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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창현유치원, 유아-학부모와 함께하는 참여놀이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창현유치원(원장 최정옥)은 5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3일에 걸쳐 ‘유아-학부모가 함께하는 참여놀이’를 실시하였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하여 유치원 개방 및 학부모와의 대면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학부모가 유아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부모 180여 명이 참석했다.

활동에 앞서 유치원을 궁금해 하는 학부모와 원장과의 만남 시간을 통해 원격으로만 소통해 왔던 답답함을 해소하고 유치원 교육과정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참여놀이 활동은 연령별로 진행되었다. 만3세 새빛반은 영화관 놀이를 주제로 매표소, 팝콘가게, 굿즈 만들기를 학부모와 함께 참여하며 사전에 유아들이 촬영한 영화 ‘집나가자 꿀꿀꿀’을 관람했다. 영화의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유아와 학부모들은 관람하는 내내 감탄과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만4세반은 패션 디자이너를 주제로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다양한 패션 소품을 만들고 패션쇼로 마무리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유아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에 학부모들도 즐겁게 함께 참여하였다. 특히 피날레에서는 학급별 유아들의 귀여운 무용으로 대미를 장식하였다.

만5세반은 결혼식 놀이를 진행했다. 유아들은 신랑,신부가 되고 학부모들은 화촉점화, 축사와 축가까지 실시하는 등 꼬마 신랑, 신부의 실제 결혼식을 보는 듯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결혼식 놀이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는지 몰랐는데 놀이 속에서 교육을 한다는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이제는 알겠다”고 말했다.

별빛반(유아특수)은 피자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유아들이 학부모와 함께 빨강, 노랑 파프리카와 햄 등을 빵칼로 자르고 맛보며 피자를 완성하였다. 피자가 구워지는 동안에는 파라슈트 신체활동을 하며 가족 간의 협력놀이로 즐거워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공립유치원에서 유아교육을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매입형 공립유치원이라 걱정했는데 시설, 환경이 너무 깨끗하고 잘 관리되어 있어 안심이 된다”, “코로나19로 창현유치원에 처음으로 방문했는데 아이들이 즐겁게 활동하는 것을 직접 보니 유치원에 대한 믿음이 간다. 앞으로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지하겠다”등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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