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에서 운영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4일 스테디셀러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에 450명의 보육 교직원을 초대한 것을 시작으로 25일에는 300여 명의 보육 교직원이 최근 개봉한 영화 ‘어부바’를 관람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년여 만에 진행된 대면 행사로, 우수 보육 교직원 표창을 비롯해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포토존 운영, 카네이션 볼펜 제공, 행운 이벤트 실시 등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보육 교직원의 권익 향상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 교직원분들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함을 담아 마련된 이번 행사가 보육 교직원분들께 위로와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념행사에 참여한 한 보육 교사는 “바쁜 일상 중에 공연을 관람하며 잠시나마 보상받는 기분이었다. 곳곳에서 교사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서 감동이었고, 더욱 정성을 다해 행복을 주는 보육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