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24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미래 농생명 분야의 발전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함께 찾는 남양주 농생명의 미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등으로 먹거리 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생명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 남양주 시민의 미래 먹거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래 농생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용석만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남양주시 관계 부서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해 도시 농업, 치유 농업 등 다양한 미래 농생명 분야와 해외 선진 농업 사례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시민 텃밭 시범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먹거리는 국가 및 국민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 전통적 농업에 머무르면 미래 산업인 농업을 발전시킬 기회조차 없어진다.”라며 “오늘과 같은 토론회를 통해 농생명 산업인 농업의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면 점차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청년 스타트업, 먹골배와 유기농 딸기 등을 브랜드화해서 미국 등 해외에 수출하는 방법 등에 대해 공직자와 농업인들이 함께 고민해 나가며 남양주시의 농업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7일 제2차 ‘함께 찾는 남양주 농생명의 미래’ 토론회를 열고,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바탕으로 남양주 미래 농생명 분야의 발전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