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문화재단가 6월 기획공연으로 장사익과 친구들 '여행', 어린이 인형극 '홍동지와 이시미', 가족뮤지컬 '구구' 쇼케이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구리문화재단 아동가족 특화사업 레퍼토리 구축을 위한 자체제작 공연의 첫걸음으로 어린이 뮤지컬 '구구' 리딩 쇼케이스가 6월 4일 유채꽃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범아시아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견우와 직녀’ 설화를 바탕으로 현대 도시에서 유해조류로 전략한 ‘도시 새’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공연 제작 전 진행되는 리딩 쇼케이스로 일반관객 및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대중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소리꾼 장사익 단독 콘서트 장사익과 친구들 '여행' 이 오는 6월 11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우리 삶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이번 콘서트는 행복을 이야기하는 여행을 함께 떠나자는 의미를 담아 ‘찔레꽃’, ‘꽃길’, ‘꽃’, ‘여행’ 등 십수년간 세월을 함께한 멤버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만든 노래들로 구성되었다.
녹음이 짙은 6월, 다른 그 어떤 공연에서도 느낄 수 없는 농익은 맛과 멋으로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6월 25일에는 제4회 예술인형축제 창작지원작품으로 선정된 어린이 인형극 '홍동지와 이시미'가 유채꽃 소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인형극 ‘꼭두각시놀음’과 이탈리아 나폴리 지방에서 파생된 전통 인형극 방식의 ‘구아라텔레(Guarattele)’를 접목시켜 만든 퓨전 인형극이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강조된 인형들의 다양하고 정교한 움직임과 다양한 음향효과, 라이브 가야금 연주로 어린이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동서양의 가치를 재구성하여 지루할 틈 없는 유쾌한 소동극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