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 지역의 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철학을 알아보는 교사 대상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5월 21일에 이루어진 주말형 직무연수는 ‘남양주혁신교육지구 구경프로젝트’의 주말형 프로그램으로, 교사 대상으로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정약용 유적지, 조안면, 문암농장, 마현 등)를 둘러보고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약용의 발자취를 따라서’는 남양주 및 가평, 광주에 걸쳐진 정약용선생의 생애 유적을 따라서 남양주시립박물관 김형섭 학예사의 역사 해설과 함께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정약용 선생의 삶과 고뇌, 위대한 정신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교사 대상 직무연수는 우리 지역의 인물인 정약용을 바로 알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기획,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2회기에 걸쳐 운영되는 이 주말형 연수는 8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한다.
연수는 정약용 선생의 분원 유적지, 정약용 유적지. 마과회통과 농가월령가의 탄생배경이 되는 조안면 일대, 정약용 선생의 생가터가 있는 능내리 일대를 둘러보고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선생의 삶을 정리하는 활동까지 총 9시간 동안 운영했다.
연수에 참여한 광동중 이주영 교사는 “막연하게 알았던 정약용 선생님의 일대기를 현장감있는 체험 연수를 통해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더 자세하게 선생님의 철학 정신과 삶을 전달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 라고 말했으며, 참여했던 모든 교사들이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현장 연수가 다시 재개되어 뜨겁게 공부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최상익 교육장은 ”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지역의 인물인 정약용 선생님을 깊이 알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더욱 친숙한 실학자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정약용의 발자취를 따라서’ 직무연수는 오는 6월 18일에 2차 연수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