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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대표 특산물 사과·포도 전문농업인 육성 박차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과 소통하는 전문 교육 추진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한탄강의 깨끗한 수질과 큰 기온 차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사과와 포도는 ‘2019 경기도 포도품평회’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2020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에서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시는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포도의 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 친환경 재배, 품종 다양화, 시설 현대화, 기후 변화 및 재해 대응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농업 현장의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과수 재배 기술 전문가 육성를 육성하고 있다.

사과 재배의 핵심! 정지 전정 기술

지난해부터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사과 전문 전정사 교육’은 수형별 전정 실습, 시기별 재배관리 교육, 과원 컨설팅을 실제 현장에서 농가와 전문강사, 농업기술센터 담당공무원이 서로 소통하며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교육은 5회기로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6월 하계전정, 12월 동계전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는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인 전정 기술을 습득해 경영비를 절감하고과수 화상병 등 외부 유입 전염병 차단에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

꽃떨이현상은 모든 포도 재배 농가의 숙제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이 있듯,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지난 12일에는 가산면에 위치한 포도 과원에서 ‘포도 재배기술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75명의 포도 농가가 참여하여 이론으로 배웠던 꽃떨이현상 예방 기술과 수세 관리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와 포도가 포천시 대표 특산물로 거듭난 것은 농업인 분들이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변화를 받아들이는 유연함 덕분이다.”면서 “자신의 과원을 전문적·전략적으로 관리하고, 전문농업인으로 거듭나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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