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등교개학에 맞춰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무상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스크는 이천교육지원청으로 2만6천매가 지원되어 초·중·고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이번 마스크 지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지켜내기 위해 이천교육지원청과 비상연락 체계를 갖추고 긴밀히 협조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초기부터 시내 학원 곳곳을 돌며 방역지침을 전파하고 체온계와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 비치 여부를 확인 하는 등 방역활동에 전념해 오고 있다.
시의 이런 숨은 노력 덕분에 이천지역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명의 학생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없다.
코로나19 발생 전과 후의 가장 큰 일상의 변화 중 하나가 마스크 착용으로 이는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두 국가가 겪고 있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특히 학교 등 집단생활이 불가피한 학생들에게 마스크는 자신의 생명은 물론이고 옆에 앉은 친구들의 안전까지 지켜주는 보호막이 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천시의 이번 마스크 무상지원은 학생들의 건강과 생활기반을 지켜내는 뜻깊은 결단으로 풀이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마스크 구입에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생들의 생명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스크 지원에 적극 나서게 되었다”고 지원배경을 설명 하면서 “특히 가정에서 마스크를 제 때 구입할 수 없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나 등교수업 중 마스크 공급이 긴급히 필요할 때 이번에 지원된 마스크가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도자료출처: 이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