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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정약용유적지 회혼례 재현행사에 실제 회혼 부부 참여

검은 머리 파뿌리 되어 다시 하는 결혼식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정약용유적지 회혼례 재현행사’에 오는 21일 실제 회혼을 맞은 부부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회혼례란 부부의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굉장히 드물고 경사스러운 의례로, 시는 회혼일 당일에 서거해 회혼례를 치르지 못한 정약용 선생을 기리고자 회혼례 재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에는 실제 회혼을 맞은 이명기·홍종희 부부가 참여하며, 1960년 12월 19일에 결혼해 2021년 12월 19일이 실제 회혼일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치르지 못했던 뜻깊은 회혼례를 가질 예정이다.

이명기·홍종희 부부는 “코로나19와 기타 여건들 때문에 회혼례에 대한 엄두를 못 내던 차에 회혼례를 치를 수 있게 돼 남양주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의 정약용 브랜딩 확산을 위해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여유당N명사특강’, ‘여유당 야행(夜行)’, ‘정약용유적지 오디오 가이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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