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올해 새롭게 지정된 ‘운수1·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재조사기획단, ㈜하나엔지니어링과 함께 지적재조사 민관공(民官公)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책임수행기관 제도에 따라 남양주시와 책임수행기관인 LX경기북부지역본부 재조사기획단, 측량대행자인 ㈜하나엔지니어링이 함께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적재조사사업 전반에 대해 사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책임수행기관 제도는 민관공이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효율을 높이고 민간업체의 사업 참여를 지원하며 지적재조사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기간 단축과 민원 최소화 등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돼 현재까지 사용 중인 종이지적을 실제 현황에 맞게 정비하는 사업으로, 토지활용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는 등 해당 지구 시민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올해 남양주시에서는 진중지구, 연평·팔현·광전지구, 운수1·2지구 총 6개 지구 3026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의 신속한 완료를 위해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을 수립, 5월 현재 지적재조사측량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해당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