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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생주도형프로젝트 ‘몽실활동’ 기획워크숍 열어

하고싶은 것을 스스로 정하고 실천하여 꿈을 펼치는 계기 마련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학생이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정하고 실천하는 학생주도형프로젝트 활동 '몽실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몽실활동은 몽실학교가 없는 지역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이용하여 운영하는 학생주도 프로젝트 및 자치활동이다.

구리남양주 몽실활동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신청을 받아서 학생이 희망하는 주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무학년제 개념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운영된다.

지난 14일 몽실활동의 첫 발걸음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구리남양주 관내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워크숍이 열렸다. 학생들은 서로 처음 만나는 자리였지만 본인들이 그동안 참여하고 싶었던 주제 및 활동에 대해 서로 나누며 공통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과 다양한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나열하고 유목화해 나가면서 공통된 주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고 주제를 완성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 수립 및 규칙 정하기 등을 통해 주체적인 주인 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몽실활동 기획워크숍을 통해 7개 주제(체험활동, 제과제빵, 꾸미기활동, 사진, 체육활동, 밴드활동, 자치활동)를 정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완성해가기로 했다. 몽실활동 주제별 인원은 추가 모집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과 함께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했던 박유린(예봉중 3학년) 학생은 “그동안 제대로 배우고 하고 싶었던 사진 활동을 계획적으로 공부하고 탐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참 기쁘다”고 말했다.

최상익 교육장은 “몽실활동을 통해 학생이 교육과정의 주인이 되어 직접 과정을 만들어나가며 스스로 서고 서로 돕는 청소년으로 성장하여 세상에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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